[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영월군 머떠 동아리(회장 권계순) 회원은 지난 24일 따뜻하게 겨울을 생활할 수 있도록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 20개를 주천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머떠 동아리 회원 10명이 한달간 수고하여 직접 만든 목도리로 주천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아동·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하는 마음의 표현이었다.

권계순 동아리 회장은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추운 겨울 어르신과 아이들이 따뜻하게 보낼 작은 선물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회 주천면장은 “목도리 제작과 나눔에 함께해주신 머떠 동아리 회원께 감사드리며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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