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글로벌 팝스타’의 위력을 과시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이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6위에 올랐다. 또한, ‘골든’은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5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73위로 3주 연속 차트인했다.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의 협업곡 ‘투 머치’도 93위에 자리함에 따라 정국은 이번 주 ‘핫 100’에 2곡을 포진시켰다.

정국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거뒀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5위), ‘세븐(feat. Latto)’(7위)이 ‘글로벌 200’에서 ‘톱 10’을 지켰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2위)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3위)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정국은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12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떨쳤다.

한편, 지민과 뷔 역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민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글로벌(미국 제외)’ 59위, ‘글로벌 200’ 109위로 35주 연속 순위권에 자리했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는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각각 41위와 28위에 랭크됐으며, 이 앨범의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은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11위로 11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한, ‘레이오버’에 수록된 ‘러브 미 어게인’이 ‘글로벌(미국 제외)’에 192위로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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