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추운 겨울에도 골프의 유혹은 참기 어렵다. 과거에는 겨울 라운드가 드물었지만 골프에 진심인 사람들이 늘면서 겨울 라운드에 빠진 골퍼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아무리 찬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는 골프웨어로 무장하면 올겨울 라운드가 즐겁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골프 브랜드 지포어는 겨울 골퍼들을 위해 ‘아프레 골프’(Apres Golf) 캡슐 컬렉션을 내놨다. ‘~이후’ 라는 의미의 불어 아프레처럼 겨울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1960년대 미국 스키어의 모습을 오마주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를 자랑한다. 슬림한 라인의 니트 스웨터에 스키니 방한 팬츠, 편안한 오버 수트, 퍼 코트, 퍼 트리밍 모자 및 장갑 등은 매운 한파에도 끄떡없다.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는 찬 바람을 막아주고 활동성을 강화한 겨울 골프웨어를 대거 선보였다. 기능성, 디자인, 착용감, 보온성 네 마리 토끼를 잡아 겨울 골퍼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이번 겨울시즌 골프웨어에는 안티 노이즈 방풍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윙 시 소음을 줄였다.
이른바 손예진 골프웨어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엘리트 방풍 풀집업’은 드롭 숄더 디자인으로 멋스러움까지 더했다. ‘하이컷 밴딩 방한 발토시’도 겨울철 필드에서 유용한 아이템이다. 보온성은 물론 패셔너블한 멋까지 더할 수 있다.
‘폭스 트리밍 핸드머프’는 겨울철 찬바람에도 손이 시리지 않게 해주고, ‘우븐 퀼팅 방한 해드워머’는 머리와 귀를 덮어줘 체온 손실을 막아준다.
피레티 관계자는 “최근에는 겨울 골프의 매력을 놓치지 않는 골퍼들이 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부상의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보온, 활동성까지 고려한 겨울 시즌 방한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브랜드 ‘핑’(PING)도 겨울철 보온을 극대화한 구스다운 점퍼 등을 내놓았다. 특히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부드러운 원단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여성용 구스다운 점퍼가 올 겨울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핑은 여성용 구스다운 점퍼는 물론 기존의 스테디셀러인 베이직한 아이템에도 디자인 변화를 주었다. 숏다운에 폭스퍼, 렉스퍼 등을 더해 디자인과 보온을 모두 확보했다.
보스골프는 고급 이탈리아 캐시미어 원사를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한 겨울 골프 웨어를 내놓았다. 디자인과 기능성이 결합해 필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멋스럽다.
세인트앤드류스는 겨울철 칼바람을 막아주는 방풍 니트, 보온을 도와주는 베스트,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클로슈햇 등 겨울철 필드에서 세련된 멋을 자랑할 수 있는 아이템을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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