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부산=이웅희기자] KT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

KT 관계자는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에릭이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오늘(30일)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211cm의 장신인 에릭은 패리스 배스의 뒤를 받치는 ‘용병’이다. 높이나 힘을 필요로 할 때 투입되고 있다.

이번 시즌 KBL 무대에 데뷔한 에릭은 1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9분 3초를 뛰며 5.2점, 3.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중 2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발목 부상으로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iaspire@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