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프로 약속러’ 임시완이 빈말이라고는 없는 진격의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업로드 된 유튜브채널 ‘짠한형’에서 신동엽이 ‘술자리 은인’ 이라는 임시완에게 스테이크를 접대했다. ‘짠한형’의 후배답게 애주가인 임시완은 “위스키를 진짜 사랑한다. 맞는 안주도 연구해보고 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과거 손지창 오연수 부부 집에 초대받아 갔을 때 임시완 덕에 고급 위스키를 먹은 일화를 꺼냈다. 신동엽은 “손지창 집에 갔더니 시완이가 선물로 준 버번위스키가 있더라. 오연수씨가 위스키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시완이가 준건데 너무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동료 배우 정해인과 함께 위스키의 본고장을 찾는 여행 프로그램 ‘배우는 여행 중’ 을 촬영했던 임시완은 “덕업일치 했다. 위스키 증류소 투어를 했는데 너무 좋았다”라며 미소지었다.
임시완은 빈말을 꼭 지키는 ‘프로 약속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병헌이 ‘집에서 밥 한번 먹자’고 한 말에 진짜 집을 찾아갔던 임시완은 “이병헌 선배가 저를 실제로 불편해 하셨다는 걸 몰랐다. 나중에 듣고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24일 쿠팡플레이로 공개된 청춘활극 ‘소년시대’에 출연했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이선빈, 이시우, 강혜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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