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LG 트윈스 우승 주역 함덕주(28)가 화촉을 밝힌다.

함덕주는 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플로팅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신부 조이안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함덕주와 조이안 씨는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나 2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함덕주는 “작년 12월에 혼인신고를 했지만 결혼식을 한다고 생각하니 더 큰 책임감이 생긴다.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열심히 운동해서 가족과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년 3월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서 LG로 이적한 함덕주는 2023시즌 중간 투수로 맹활약했다. 57경기 55.2이닝 4승 4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1.62 WHIP 0.97로 핵심 중간 투수 구실을 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호투하며 LG가 29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

함덕주와 조이안 씨는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결혼식 후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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