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대 유명 투수, 학부모와 불륜 의혹

작성자 “아들이 먼저 부적절한 관계 목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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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충격이다. 전직 유명 국가대표 투수 출신 지도자가 자신이 가르치는 유소년 선수의 어머니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아마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유소년 야구선수의 아버지라고 밝힌 작성자의 폭로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아들의 레슨을 담당했던 A코치와 자신의 아내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사태의 경위를 공개했다.

특히 작성자는 A 코치의 실명을 공개했다.지목된 A 코치는 과거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자 출신이자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인물.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작성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 비극적인 사실을 처음 알린 이는 다름 아닌 12세에 불과한 아들이었다. 작성자는 “아이가 코치와 어머니의 부적절한 관계를 목격했음에도,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이 야구를 그만두게 될까 봐 두려워 오랫동안 침묵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작성자는 또 “사태 인지 후 가정을 지키기 위해 A씨로부터 ‘관계를 지속할 시 금전적 배상을 한다’는 취지의 약정서까지 받았으나, 이후에도 관계가 이어진 정황을 포착해 현재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성자는 “관련 기관에 해당 문제를 제기했으나, 사설 아카데미는 공적 징계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대한체육회 등 공식 종목 단체의 징계권은 등록 지도자에게만 한정되어 있어, 사설 레슨장에 대한 감시 체계가 허술하다.

다만, 현재까지 내용은 피해를 주장하는 작성자의 일방적인 폭로에 근거한다. 스포츠서울은 지목된 코치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여러 차례 해당 야구 아카데미로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또한 현재 해당 게시물은 다른 이용자의 요청으로 게시가 중단된 상태다. duswns06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