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소이현이 코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초보자도 가능한 회식 방어 맨몸 홈트 우리 한 살만 어려지자구요 | #소이현 #인교진 #홈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홈 트레이닝을 공유했다. 소이현은 “매일 약속에, 계속되는 술자리에 홈트를 매일 5분 10분이라도 투자해서 망가진 몸을 지켜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인교진은 “사실은 2분기를 앞서가야 한다. 우리는 내년 여름을 위해서 지금 하는 거다”라며 웃었다. 소이현은 “저는 유산소를 못하는 날이나 꽤 운동을 못하면 우선 되게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는다. 그래서 4분 동안 뛰는 거다”라고 전했다.

소이현은 배에 힘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앉았을 때도 아랫배 힘 빼면 안 된다”라고 하자, 인교진은 “지금 앉아있는 것도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인교진은 “어렸을 때는 울퉁불퉁한 게 멋있어 보였는데 내가 이제 40대 중반이 되니까 무조건 하체더라. 그리고 코어다”라고 말했다. 소이현도 “코어가 무너지는 순간 (자세가 축 늘어진다)”라고 공감했다.

인교진은 “내가 요새 그렇다”라며 “이렇게 앉아있을 때 예전에는 똑바로 앉아있는 게 힘들지 않았다. 어느 순간 점점 앉으면 이렇게 앉게 된다”라고 전했다.

소이현은 “내가 이걸 왜 하기 시작했냐면 아기를 두 번 제왕절개로 낳았다. 그래서 복부에 코어란 건 있을 수가 없다. 그냥 앉았다가 (손 안 짚고) 일어나는 것도 힘들다. 두 번 (제왕절개를) 하니까 코어가 없어져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인교진은 “부부가 같이 하면 좋다”라고 덧붙였다. 소이현은 흔들림 없는 자세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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