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31)가 3연속시즌 호랑이 군단과 함께한다.
KIA 구단은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4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라고 18일 공식발표했다.
2022시즌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입성한 소크라테스는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보냈다.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0홈런, 96타점 91득점 OPS 0.807을 기록했다.
타율은 0.311에서 약간 하락했지만, 건강하게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100타점을 아깝게 놓쳤다. 홈런도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소크라테스는 안타, 홈런, 득점, 타점 등 총 네 개 부문에서 팀 내 최다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자로서 활약했다. 이로인해 지난해 총액 110만달러(계약금 30만, 연봉 50만, 옵션 30만)에서 총액이 10만 달러 인상됐다.
소크라테스는 재계약 후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KIA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팀 동료들과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타이거즈 팬들에게 꼭 우승을 안겨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