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기자] 관세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마약 밀수 신고가 127건 들어와 작년보다 83%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한 마약 적발 금액은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 23억원으로 3배 이상으로 늘었다.
관세청은 올해 마약밀수 포상금 상한액을 1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올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포상을 지급한 경우는 23건으로 작년(15건)보다 53% 늘었다. 지급한 포상금은 작년 9600만원에서 올해 2억5700만원으로 168% 증가했다.
올해 최대 포상금 지급은 마약을 우편 화물에 숨겨 반입한다는 제보로 포상금은 8000만원이었다.
gyuri@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