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딘딘, 지상렬이 라디오 DJ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연예대상’은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

라디오 DJ 부문 신인상은 딘딘과 지상렬이 차지했다.

‘딘딘의 뮤직하이’ 진행을 맡고 있는 딘딘은 “제가 다른 상들은 사실 받을 때 좀 죄송하고 받아도 되나 싶었는데 이건 진짜 받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어느 방송에 가도 항상 라디오 이야기를 했다”라며 “문세윤이 ‘너처럼 상을 갈구하는 놈 처음 봤다’ 했다. 여러분, 갈구하면 이뤄진다”라고 전했다.

또한 “라디오를 시작한지는 3년이 조금 넘었다. 함께 하는 제작진, 게스트들 감사하다. 세상이 각박하고 살기 힘들다고 느낄 때 라디오 부스에 앉으면 안도감이 온다. 청취율 조사가 1년에 4번 한다. 조금 힘든데 1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PD님이 신동엽을 꼭 섭외하라고 했다. 괜찮으면 출연해달라”라고 전했다. 그 말에 신동엽은 알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뜨거우면 지상렬’ 진행을 맡고 있는 지상렬은 “라디오 진행한지 1년 반 됐다. 스태프들, 팬들에게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서 “2024년 새해에는 돈, 말, 변기를 열심히 쓸 수 있는 지상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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