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수비수 김동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동진은 지난 2014년 대구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8~2019 시즌 2년 동안 아산 무궁화FC에서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대구에서만 6시즌을 활약한 뒤 2021년 경남FC로 이적했다. 경남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2022년 안양에 합류한 김동진은 안양에서 두 시즌을 활약하며 K리그 65경기에 나와 8개와 6개의 도움을 올렸다. 김동진은 2024시즌을 앞두고 안양과 재계약을 맺게 됐다.
김동진은 활발한 오버래핑과 특유의 발기술 등으로 왼쪽 측면에서 크게 활약하는 선수다. 그는 2023시즌 빼어난 활약으로 K리그2 베스트11 왼쪽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동진과의 재계약으로 안양의 측면 수비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FC안양 김동진은 “안양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돼서 영광스럽다. 팀에 대한 애착이 더 생겼다.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더 준비 잘해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신 안양팬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2024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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