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있지(ITZY) 예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리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있지가 8일 새 앨범 ‘본 투 비’를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이날 앨범 발매는 앞두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예지는 “2024년의 시작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 거 같아 기쁘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타이틀곡 ‘케이크’로 활동했던 있지는 건강상의 이유로 9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리아를 제외하고 예지, 류진, 채령, 유나까지 4인 체제로 나선다. 4인 체제인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리아의 근황에 대해 예지는 “이번 앨범에 리아의 솔로곡도 담겨있어 더 소중하다. 리아도 이번 활동을 정말 많이 응원해주고 있다. ‘열심히 지켜보겠다’고 이야기 나눴다”며 “리아가 돌아왔을 때 저희가 더 좋은 모습으로 함께하고자 해서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려 마음을 다졌다”고 전했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필두로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 크라운 온 마이 헤드(예지)‘, ’블러썸(리아)‘, ’런 어웨이(류진)‘, ’마인(채령)‘, ’옛, 벗(유나)‘, ’에스컬레이터‘까지 총 10곡이 실렸다. 멤버들은 자신의 첫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 역량을 뽐냈다.

한편 있지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