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에이수스 코리아(이하 에이수스)가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자사 게이밍 브랜드 기기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ROG 게이밍 기기는 △‘ROG Keris Ⅱ Ace’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ROG Falchion RX Low Profile’ 65% 게이밍 키보드 △‘ROG Cetra True Wireless SpeedNova’ 게이밍 헤드폰 △‘ROG Carnyx USB’ 콘덴서 마이크 및 ‘ROG Archer ErgoAir’ 게이밍 백팩이다.

ROG Keris Ⅱ Ace는 게이머와 e스포츠 선수를 위해 제작된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로, e스포츠 전문가의 의견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재생 가능한 캐스터 오일에서 추출된 환경 친화적인 나일론 셸로 제작돼 전체 무게가 54g으로, 장시간 게임에도 손목의 피로를 줄여준다. 광학 마이크로 스위치는 일관된 작동을 제공하며, 1억 번의 클릭 수명으로 내구성을 지녔다.

또한 1% 미만의 정밀도를 제공하는 4만2000dpi ROG AimPoint Pro 광학 센서를 채택했다. 유선 USB, 2.4㎓ 무선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최대 3개의 장치를 동시에 페어링할 수 있다. ROG 슈퍼노바 무선 기술로 2.4㎓ 모드에서 안정적이며, 대기 시간이 짧은 무선 성능과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한다.

ROG Omni 리시버를 사용하면 여러 장치에 동시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독립형 ROG 폴링 레이트 부스터로 매우 부드러운 커서 제어 기능을 제공해 게임 내 중요한 순간에 유용하다. 이 부스터는 1000㎐ 폴링 속도를 무선 모드에서 최대 4000㎐, 유선 모드에서 최대 8000㎐로 업그레이드한다. 향상된 폴링 속도는 입력 지연을 줄여 더욱 부드럽고 정확한 커서 배치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ROG Falchion RX Low Profile은 스타일과 성능을 결합·콤팩트한 65% 게이밍 키보드다. 26.5㎜ 프로파일과 60% 프레임으로 설계됐으며, 방향키·탐색키를 제공한다. 사전 윤활 처리된 새로운 ROG RX 로우 프로파일 광학 스위치와 2개의 실리콘 완충 레이어 및 UV 코팅 처리된 ABS 키캡을 갖췄다.

스위치는 중공 구조의 사각형 스템과 4개의 모서리 래치 및 X-스테빌라이저가 특징이다. 이 조합으로 지연 시간이 거의 없고, 키 흔들림이 적어 보다 일관된 키 입력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제어를 위한 다기능 터치 패널로 편리함을 더했다. 블루투스 3개, 2.4GHz 무선 대역 및 USB를 각각 1개씩 최대 5개의 장치를 동시에 연결 가능하다.

ROG Omni 리시버는 키보드와 호환 마우스의 신호를 처리해 다른 장치의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와 맥OS를 쉽게 전환 가능하며, 이동 중에 충격을 방지한다.

ROG Cetra True Wireless SpeedNova 게이밍 헤드폰은 블루투스 및 ROG SpeedNova 2.4㎓ 무선 기술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레이턴시가 짧은 게이밍 오디오를 제공한다.

디락 옵테오 기술로 더욱 향상된 고해상도 24비트/96㎑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동 모드가 포함된 어댑티브 ANC는 인이어 핏, 착용자의 외이도 모양 및 주변 소음을 기반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최적화해 몰입감을 보장한다.

또한 선명한 통화 품질을 위해 정확한 음성 전달을 보장하는 골전도 AI 마이크를 제공한다. 최대 46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무선 충전, 케이스 내 빠른 충전 및 맞춤형 ASUS Aura RGB 조명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25㎜ 콘덴서 캡슐과 192㎑/24비트 샘플링 속도를 제공하는 전문가급 USB 카디오이드 마이크 ‘ROG Carnyx’ △컨트롤러의 크기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ROG 접이식 힌지를 갖춘 ‘ROG Tessen 모바일 컨트롤러’ △공기 흐름 터널 등받이 디자인을 갖춘 ‘ROG Archer ErgoAir 게이밍 백팩’ 등 다양한 ROG 게이밍 기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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