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광역시의 다양한 명소를 촬영하는 ‘부산 촬영 크루’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니콘은 지난해 9월 부산과 함께 지역 야간관광 사진·영상 데이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크루 활동을 통해 부산의 숨은 야간명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부산을 국제적 야간관광특화도시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촬영 크루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부산의 관광지 명소를 포함한 주·야경의 풍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는 작가 활동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부산 명소를 공식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작가 활동 지원금, 니콘 제품 구매비 지원, 니콘 협업 작가 활동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크루 모집은 니콘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부산 촬영이 가능한 사진·영상 작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26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니콘·부산관광공사 전속 작가 모집’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종 발표는 다음 달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담당자는 “새로운 청룡의 해를 맞아 부산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널리 알리고 숨은 진풍경을 멋지게 담아내고자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이번 크루를 모집하게 됐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사진 및 영상 작가들이 실력을 양성하고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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