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한 가운데, 근무하던 분양대행업체에서도 퇴사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강경준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 A씨도 보도 이후 강경준과 함께 근무 중이던 회사에서 무단결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신문은 12일 강경준과 A씨가 함께 근무한 회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A씨가 무단 결근에 돌입한 뒤 회사 연락도 전혀 받지 않아 해고 예고 통지서까지 전달했음에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강경준씨는 정규직이 아니라 고객응대 비정규직 직원으로 6개월 남짓 근무한 터라 퇴직 통보가 이뤄졌다”라고 보도했다.
강경준은 앞서 지난해 12월26일 유부녀 A씨의 남편으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후 강경준과 A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이 공개된 바 있다.
보도 이후 강경준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강경준은 지난해 4월부터 두 아들과 방송에 출연해 육아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강경준은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한 싱글맘 장신영과 5년여의 열애 끝에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고, 이듬해 둘째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해 재혼가정의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