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참가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2024’에서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GH는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지능형 모듈러 주택과 도시관리플랫폼을 선보였다.
GH는 앞으로 3기 신도시와 같은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도심항공교통(UAM) 이동 시 필요한 수직이착륙비행장(Vertiport)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로봇을 통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산업단지에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관련 인프라 구축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아파트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서비스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AI 홈서비스 제공을 위해 접목 가능한 기술 도입도 검토한다.
김세용 사장은 “CES의 성공적인 참여를 통해 GH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본 다양한 혁신기술을 반영해 사람이 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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