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언더핀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사)K뷰티산업협회와 전략적 마케팅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EES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K-뷰티와 손잡고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 또한 K-뷰티산업의 확대를 위해 자사가 운영 중인 지역 기반 SNS 앱 KEES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KEES는 현실을 매칭한 가상의 토지 위에 위치기반 콘텐츠를 보며 소통하는 하이퍼로컬 SNS를 표방하고 있는 플랫폼으로, LBS 위치기반으로 다양한 숏폼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또 동네는 물론 관심 지역의 정보와 분위기 및 전 세계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숏폼 영상과 사진 등의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기면서 현지 사용자들과 소통 가능한 SNS 서비스이다.

K뷰티산업협회의 최초 해외 진출 도시인 베트남 하노이 K-뷰티 베트남과 언더핀은 현지 지사화 작업과 함께 다각적인 현지 네트워킹 및 사업 협업을 추진해 현지에서의 KEES 유저 확보 및 K뷰티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준 언더핀의 대표는 “현재 KEES는 1차 타겟 해외시장으로 베트남을 필두로 성공리에 진출한 후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베트남은 잘 알다시피 경제성장률, IT 산업성장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이머징 마켓 국가로 인구 약 1억 명 중 15~34세의 젊은 층이 35%를 차지할 만큼 젊은 국가이므로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관심과 성장 가능성 또한 상당히 높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