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이 지난 10일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와 국내외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임상 CRO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시험검사 및 인증에 대한 상호지원’, ‘임상·비임상 CRO에 대한 상호협력’, ‘국내외 의료기기 최신 규격 및 인증 공동연구’, ‘공동심포지엄 개최’, ‘의료기기 평가 분야 인프라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업무에서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하용찬 병원장은 “연초부터 임상시험센터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여러 기업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금번에 국내를 대표하는 CRO기업인 드림씨아이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진행하고 있는 생동성 시험 외에도 1상 및 3상 시험 수주, 국책과제, 의료기기 임상 기반 구축 등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는 “우수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와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외에 탄탄한 임상시험 모델링을 제안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부민병원 임상시험센터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의료기기, 체외진단키트, 건기식 등 다방면의 임상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으며, 개원 이후 순수 1상 62건, 생동성 시험 434건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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