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이 뮤지컬 ‘헤드윅’으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22일 뮤지컬 ‘헤드윅’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 헤드윅 역에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이 이름을 올렸다.

헤드윅으로 무대로 돌아오게 된 조정석은 “예전에 마흔이 넘어도 헤드윅을 할 거라고 했었는데 그 말을 지키게 됐다. 할 때마다 재밌고 또 여전히 내 심장을 뜨겁게 하는 작품이어서 너무 설렌다”고 캐스팅된 소감을 밝혔다.

유연석은 “7년 만에 ‘헤드윅’으로 관객과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무척 떨리면서도 기대가 된다. 좀 더 성숙하고 다채로운 매력의 ‘연드윅’으로 찾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동석은 “다가오는 봄, ‘헤드윅’을 다시 만나 설레는 마음이 가득하다. 흘러간 시간만큼 더욱 깊어진 헤드윅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츠학 역에는 배우 장은아, 이예은, 여은이 캐스팅됐다. 또 디앵그리인치 밴드에는 이준, 최기호, 재키, 조삼희, 이한주, 홍영환, 최기웅, 전일준, 유지훈, 정다운이 참여한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3월 22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