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모티브인텔리전스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CTV 광고 플랫폼 ‘크로스타겟TV’가 시장 선구안과 기술 개발을 통해 업계 경쟁력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이 출시되면서 CTV가 주목받고 있다. CTV는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TV △TV 스틱 △게임 콘솔 △IP TV 셋톱박스 등 여러 스마트 기기에 연결된 TV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CTV 시장의 성장에 따라 관련 광고업계 규모도 커졌다. CTV 광고는 기존 TV 광고와 달리 시청자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어 실시간 성과측정이 가능하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이러한 CTV 광고의 성장을 미리 내다보고 크로스타겟TV를 선보였다. 크로스타겟TV는 실시간 △IPTV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다양한 인벤토리를 통합 운영하고, 탄력적 캠페인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래머틱 CTV 광고 플랫폼이다. 또한 국내 최다 DMP(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를 활용한 모바일 행동 데이터 기반 TV 광고에서도 오디언스(시청자·고객) 레벨 타겟팅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에 의해 지난해 크로스타겟TV의 거래액은 2022년 대비 약 750%, 연간 활성 시청자 수 1100%를 달성했다.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은 1.4%로,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에는 거래액이 2022년과 비교해 약 1211%, 광고 시청 수는 719%로 나타났다. 지난해 절대적인 거래액도 증가했지만, 2022년도 대비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가 모티브인텔리전스를 통해 CTV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준모 모티브인텔리전스 CEO(최고 경영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 경영 전략 전반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TV 광고 분야도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다”라며 “전통적인 매체인 TV 광고 영역도 이젠 마케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틱 CTV 광고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당사뿐만 아니라 CTV 광고 시장 전반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