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3일까지 시청 광장서 ...영동군의 포도·곶감·과일잼,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건어물, 진도군의 전복·새우장·김·울금·반건조생선, 순천시의 함초·흑염소진액·전통장·매실피클·꽃차 등 판매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2024년도 청룡의 해 민족 명절 설을 맞아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3일간 시청 광장에서 자매 도시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산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속초시, 순천시, 영동군, 진도군에서 추천한 업체가 참여해 상품성이 보장된 물품을 선보인다.
총 16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농특산물이 판매된다.
구체적으로 자매도시 영동군의 포도·곶감·과일잼, 속초시의 젓갈류·명태강정·건어물, 진도군의 전복·새우장·김·울금·반건조생선, 순천시의 함초·흑염소진액·전통장·매실피클·꽃차 등이 판매된다. 오산 지역 업체서는 세마쌀·전통주를 판매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연 2회 직거래장터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추석 명절부터 재개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가 유지되고 우호 발전의 계기는 물론 설을 맞은 오산시민들이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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