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송하윤의 거짓임신이 드러난 가운데 이이경의 무정자증이 언제 공개될지 관심을 모았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6일 정수민(송하윤 분)이 박민환(이이경 분)에게 거짓 임신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수민은 전세 사기를 당했다고 거짓말하고 모든 돈을 빚 갚는데 쓴 남편 박민환 때문에 시댁으로 들어갔다.

시어머니의 고된 시집살이에 괴로워하는 정수민을 보며, 박민환은 “말은 저렇게 해도 장군이 태어나면 바로 집 해줄 것”이라며 달래려 했다.

그러나 정수민은 “나 유산했다”며 “오빠가 내게 핸드폰 던졌을 때 그날부터 배가 아프더니 (유산했다). 많이 무서웠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몰랐다. 어머니 실망하실까 말도 못 했다”고 하며 결혼을 위한 거짓 임신을 숨기려 했다.

이에 박민환은 “신혼여행 때 장군이 때문에 한우 먹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그때는 애가 없을 때 아니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수민은 “오빠도 집 없는데 있다고 했다”고 당당하게 맞섰다.

앞서 강지원(박민영 분)은 정수민의 임신 소식을 듣고 전생에 알게 된 박민환의 무정자증을 떠올렸다.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