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9703만대 판매
◆올가을 1억대 달성 예정
◆판매 시작 56년만의 쾌거
◆최다판매는 아반떼 1500만대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현대차가 누적 판매 1억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1968년 국내에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56년 만이다. 해외판매는 1976년 개시했다.
현대는 지난해까지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총 9702만6331대를 판매했다. 국내 2395만8257대, 해외 7306만8074대를 팔았다.
이제 누적 판매 1억대까지 남은 수량은 297만대 정도다. 이에 현대차는 올가을 1억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현대차의 판매목표는 424만3000대다.
현대차 중,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차종은 아반떼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1513만대다. 이어 액센트(995만대), 쏘나타(939만대), 투싼(896만대), 싼타페(578만대) 등의 순이다.
현대차의 1억대 달성엔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가 힘을 보탠다. 지난해까지 누적 108만대를 기록했다.
현재 1억대 판매를 넘은 완성차업체는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업력이 100년 안팎 된 회사들이다.
그만큼 올해 1억대 판매를 목전에 둔 현대차의 가속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