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프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여성동아 WomanDongA’에는 ‘저는 완성형이에요” 당당한 이유는? | 김대호 아나운서 인터뷰 ② | 사표 고민은 매일 | 7년째 솔로가 꿈꾸는 결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대호는 ‘업무량이 많다 보면 불만이 쌓여 사표 생각이 나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에 “항상 아쉽다고 표현을 한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액수들이 있는데. 안 아쉽다고는 하지 않지만 내 건 아니다. 포기해야지. 그게 아까우면 나가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근데 그걸 가지고 저거 내 돈인데. 다 받았으면 진짜 얼만데 회사 때문에 이거 말도 안 된다. 제가 여기 있는 건 일단은 내가 아나운서로서 직장인으로서 책임감도 있고 분명히 제가 여기서 얻는 것들도 있다. 아나운서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방송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 회사를 이용하고 있는 거다. 그런 의미에서 저도 저 나름대로 머리를 굴리면서 생활을 하고 있는 거지. 제 누울 자리는 제가 보고 뻗는 거니까. 그래서 많은 분들이 농담 삼아 나오면 몇 억 벌고, 하지만 제가 그게 이익이 되면 나갈 거다. 제 나름대로 MBC에 대한 애정이 있고. 절대로 누가 잡아서라든지 아니면 꼭 여기 있어야 되는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꿈꾸는 미래 안에 결혼도 있나요?’라는 질문에 “선택지에 있다 결혼이라는 선택지. 그래서 결혼도 어떻게 보면 제가 해보지 못한 삶이라 주변에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선택지에 있는 삶이고 또 굉장히 큰 결단이 필요한 살밍다. 리스크도 크고. 진지하게 제가 해봐야 될 목록 중에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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