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비 매칭 의무조항 완화로 참여 영화제 확대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4년도 도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도내 소재의 영화제 조직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영화제 지원사업은 강원 영상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도내 군소영화제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년도에는 정동진독립영화제, 춘천영화제, 원주여성영화제, 그랑블루페스티벌까지 도내 4개 영화제가 강원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영화제만의 특색있는 행사와 함께 다양한 영화 작품을 소개하고 상영하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원대상은 도내 3회 이상 개최한 도내 소재의 영화제 조직 및 단체이며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의를 거쳐 지원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도내 영화제 지원사업에서는 기존 영화제 지원사업의 시‧군비 매칭 의무조항을 시‧군비 자율 매칭 조항으로 완화하여 도내 소재의 다양한 영화제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공모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강원문화재단(www.gwcf.or.kr) 또는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wfilm.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군소영화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영화제를 통한 도민의 영상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도내 영화제 조직 및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강원영상위원회 영상지원팀(☎033-240-1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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