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연인이자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의 내조를 받는다.
호주 매체 ‘더 투데이 쇼’(The Today Show)는 22일(현지시각) 공식채널에 “트래비스 켈시가 시드니에 도착했다”는 짧은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켈시는 전용기에서 내려 근처에 마련된 차로 이동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켈시가 연인 테일러 스위프트를 만나기 위해 호주에 전용기를 타고 갔다고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현재 호주 멜버른에서 공연을 마친 후 오는 23일부터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커플의 ‘쌍방 내조’는 처음이 아니다. 스위프트가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할 때도 켈시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스위프트 역시 미국에 있을 때는 켈시의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지난 10일 일본 도쿄 공연이 끝나자마자 켈시의 슈퍼볼 경기를 보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날아갔다.
이들 커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켈시의 슈퍼볼 우승 후 공개적인 프러포즈를 기대했다. 또, 켈시가 슈퍼볼 우승 반지를 집에 들고 갔다는 것이 전해지며 스위프트의 왼손 약지에도 이목이 쏠렸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