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해피씨어터에서 진행된 어쿠스틱 밴드 십센치(10cm)의 세번째 정규앨범 발표 쇼케이스에서 멤버 권정열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14. 11. 18. 사진|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십센치 권정열


[스포츠서울] 십센치(10cm) 권정열이 앨범 타겟층은 여성뿐이라고 강조했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해피씨어터에서 그룹 십센치(10cm)가 정규 3집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권정열은 이번 앨범 타겟층을 묻자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싶어서다. 십센치 첫 앨범을 낼 때부터 제 신조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그래도 이번 타이틀곡 '그리워라'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윤철종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남자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주로 기타 유저들이 많은데 저는 그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혀 권정열과 대비를 이뤘다.


십센치의 정규 3집 '3.0'은 십센치만의 진솔한 가사와 담백한 사운드를 담아낸 앨범으로 19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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