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누가 ‘미스트롯3’ 3대 진의 왕관을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TOP7 정서주, 나영, 배아현, 미스김, 오유진, 김소연, 정슬이 단 하나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3개월여 동안 시청자들을 전율과 감동, 환희에 빠지게 했던 주인공들이 ‘인생곡 미션’을 펼친다. 앞서 준결승전 신곡 발표로 트로트 음원 차트를 휩쓴 TOP7이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를 꺼낼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전 최종 진선미는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투표 점수(온라인 응원 투표+음원 점수+실시간 문자투표)로 가려진다. 문자 투표 번호는 준결승전 순위 역순으로 배치됐다. 이에 따라 ‘고막 여친’ 정슬이 1번, ‘만능 트로트걸’ 김소연이 2번, ‘무결점 트로트 챔피언’ 오유진이 3번,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 4번, ‘인간 꺾기 문화재’ 배아현이 5번, ‘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이 6번, ‘첫눈 보이스’ 정서주가 7번이다.
문자 투표는 받는 사람 ‘#4560’을 누르고 응원하는 참가자의 번호나 이름을 적으면 된다. 이름 오타는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여러 참가자에게 투표하는 다중 투표는 가능하나 한 사람에게 여러 번 투표하는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다.
그중 주목받고 있는 인물은 정서주다. 정서주는 1라운드부터 준결승전까지 단 한 번도 진선미를 놓쳐본 적 없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특히 TOP7 결정전인 준결승전에서는 ‘바람 바람아’ 무대로 3, 4 라운드에 이어 또 다시 진을 차지, 차세대 트롯 여제의 탄생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만일 정서주가 결승전에서 1위를 거머쥘 경우, ‘미스트롯3’ 역사상 최초 미성년자이자 최연소로 진의 왕관을 쓰게 된다.
과연 누가 송가인, 양지은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 한편,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미스트롯3’ 최종회는 7일 TV CHOSUN을 통해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