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CU가 큼지막한 소시지를 품은 뚱도그 ‘자이언트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상품 자이언트 핫도그(3800원)는 총 200g에 달하는 거대한 사이즈로, 약 80g 정도의 일반 핫도그에 비해서 2.5배, 기존 판매하던 빅 사이즈 핫도그(130g)보다도 1.5배 크다.

CU는 시중 핫도그 중량과 맞먹는 130g의 대형 소시지가 들어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국산 돈육 함량을 89% 이상 높인 소시지만 사용했으며, 오리지널 맛과 소시지 사이에 치즈가 쏙쏙 박힌 치즈 맛 두 가지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CU는 고물가 시대에 크기와 용량을 대폭 키운 가성비 상품을 지속 출시 중이다. CU가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인 자이언트 시리즈는 상품명 그대로 초대형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CU의 대표 차별화 상품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떡볶이, 닭강정 등 자이언트 시리즈는 출시 상품마다 큰 인기를 얻으며 올 2월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했다.

삼각김밥 4개를 하나의 큰 삼각형 용기에 담은 ‘슈퍼 라지킹’ 삼각김밥은 출시 하루 만에 5000여 개, 출시 3일 차에 누적 2만개가 팔리며 출시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인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에 유통 및 식품 업계에 대대익선, 거거익선 트렌드가 불면서 CU도 관련 수요에 맞춘 가심비 상품들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이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쇼핑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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