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 기자] 재도약을 희망하는 관광 관련 기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은 영상콘텐츠가 공개됐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관광·MICE기업을 대상으로 재창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경영·법무’, ‘인사·노무’, ‘회계·세무’, ‘개인·심리’ 등 4가지 전문 분야를 질의응답식 강의 형태로 제작했다.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소속 각 분야 전문위원 4명이 참여했으며 영상 콘텐츠는 총 6차시로 차시 당 10~20분 내외로 구성된다.
해당 영상 콘텐츠는 12~14일, 3일간 서울관광재단 유튜브 채널(@STOTV)에 차례대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경영·법무’ 콘텐츠의 경우 폐업 후 재창업 시 법인 설립 방법 안내와 계약 진행 과정, 소송 과정 등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인사·노무’는 실업급여 처리 과정과 재창업 시 인력 채용 규정 정비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고용유지지원금과 같은 구체적인 사례도 추가했다.
또한 ‘회계·세무’는 세법 내용 및 공제 제도, 파산 기업 대상 올바른 폐업 절차 안내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여행업의 회계·세무 작업 처리 시 주의할 점 등의 사례를 통해 어렵고 복잡한 회계 용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심리’는 코로나19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타격을 받은 기업 대표자(폐업), 재창업자, 종사자(실업 종사자 개인), 폐업한 대상의 가족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감 회복 및 안정감 유도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영상 콘텐츠 시청 후, 더욱 자세한 상담 및 컨설팅을 받고 싶다면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 접속 후 서울 관광·MICE 기업센터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관광·MICE 업계 내 폐업 기업 및 재창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독려해 급변하는 관광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본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재도약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lo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