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강수지가 딸에게 보낼 선물을 포장했다.
13일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셀피CAM] 반려견 마롱이도 탐내는 간식 보따리 (for. 비비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수지는 “(딸) 비비아나한테 뭘 보내려고 한다 간식을. 이런 걸 사서 보냅니다 하고 보여드리려고 블랭킷을 깔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 유학 가있는 딸을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한 강수지. 그는 “나주식 쇠고기곰탕. 선지행장국. 저랑 비비아나는 선지 해장국을 좋아한다. 한번 먹어보라고 샀다. 비타민 젤리는 비비아나가 부탁을 해서 샀다. 비로회복 젤리도 샀다. 이것도 비비아나가 원한 거다. 보리차. 보리차라도 좀 끓여 먹어라. 프랑스 물이 석회가 많다. 먹태 양념치킨 맛, 황태스틱. 먹태를 비비아나가 좋아하는 것 같아서 두 가지 맛을 샀다. 우리나라 국내산 밤. 이것도 비비아나가 원했다. 고구마 말랭이. 프랑스 고구마가 자기는 맛이 없다고 하더라. 어느 브랜드라도 상관없어서 고구마 말린 거를 샀다. 그다음에는 보내줬더니 맛있다고 해서 동물 쿠키다. 삼계탕 끓여먹는 대추, 향기, 두세번 끓여먹을 수 있다. 비비아나가 거기서 닭을 사서 삼계탕을 끓여먹고 싶다 그래서. 재료 키트를 사서 보내달라 해서. 꿀약밥. 밥을 매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가. 솥밥 중 소고기 비비아나는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다양한 거 좋아한다. 가지도 좋아하더라. 즉석 잡곡밥. 짬뽕 라면. 걱정하던데 이 시원 칼칼한 맛이 얼마나 매운지. 누룽지 닭백숙죽”이라고 하나하나 품목을 보여줬다.
강수지는 “비비아나는 시험기간이 아니면 요리를 해서 잘 먹고. 이런 거 보내주면 굉장히 좀 오래 두고두고 먹는 편인 것 같다”라며 “내가 여기서 먹는 거는 거의없네. 그냥 먹어도 되지만 비비아나가 좋아하니까 준비했다. 유학생활에 조금이나마 입맛도 돋우고 리프레싱 되는 그런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보내도록 하겠다”고 더했다.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