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역전승이다.

메이저리그(ML)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역전승했다. 다저스는 7회까지 파드리스에 한 점차 뒤져있다가 8회 빅이닝을 성공시키며 5-2로 ‘ML 서울시리즈’ 개막 1차전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에게 굉장히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 점차 팽팽하던 경기는 8회 뒤집어졌다. 8회 다저스가 한 점을 추가하며 2-2가 됐는데 중요한 순간 1루수로 향한 타구를 샌디에이고 1루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잡는 듯 했다. 그런데 갑자기 공이 뒤로 갔다.

모두가 의아해했는데, 글러브 망이 뚫린 것. 그 뒤로 흐름이 완전히 뒤바뀌었고, 결국 다저스가 경기를 크게 뒤집었다. 로버츠 감독은 “크로넨워스가 굉장히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인데, 글러브가 뚫렸다.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우리에겐 굉장히 좋은 운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5이닝 2실점했다. 로버츠 감독은 “글래스노우가 초반부에 잘 해줬다. 점수를 내준 4회에 제구가 안 됐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5회까진 깔끔하게 처리한 것 같다”고 평했다. et1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