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장르퀸’ 이보영의 ‘하이드’가 처음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JTBC ‘하이드’는 지난 23일 나문영(이보영 분)의 남편 차성재(이무생 분)이 실종되는 과정을 다뤘다.

평소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출근길에 오른 성재는 자신이 대표인 로펌에 나타나지 않고 중요한 재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국 로펌 공동대표인 문영이 성재 대신 재판에 참석하는 동시에 남편의 행적을 좇았다. 그러던 중 성재가 3개월 전부터 직원들 월급도 주지 못할 정도로 재무 위기에 몰렸다는 것을 알게됐다.

“사고 현장에서 성재의 신분증이 나왔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문영이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전복된 차량 옆에 흰 천으로 덮은 시신이 놓였다. 문영이 떨리는 손으로 시신에 덮인 천을 벗기며 1회가 마무리됐다.

‘하이드’는 쿠팡플레이에서 오후 10시에 공개된 후 JTBC에서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국내에서 처음 방송되는 포맷으로 이보영, 이무생 출연에 큰 관심을 모았지만 전날 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경쟁작으로 꼽히는 MBC ‘원더풀 월드’는 6.3%, tvN ‘눈물의 여왕’이 11%, 전날 종영한 SBS ‘재벌X형사’가 9.3%를 달성한 것에 비해 아쉬운 수치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