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수지맞은 우리’ 배우 백성현이 자신이 맡은 채우리 역을 설명했다.
25일 오후 KBS1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기현 PD와 배우 함은정, 백성현, 오현경, 강별, 신정윤이 참석했다. 김종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백성현은 전작인 KBS2 ‘고려거란전쟁’에서 목종 역으로 선 굵은 연기를 보였다. 이번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채우리 역을 맡아 엉뚱하지만 정의감 넘치는 의사를 연기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선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었다. 제가 이번엔 천연덕스러운 표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우리 역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로서 사람의 내면을 바라보려고 하는 시선이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이다. 유들유들하지만 상대방을 생각하고 말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공감 로맨스,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