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는 언론인을 믿는다.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음바페와 결별한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이 사실상 확정이다. 음바페는 알 켈라이피 파리생제르맹 회장한테 자신의 결정을 전달했고, 구단 역시 그가 레알 마드리도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공식적으로 자신의 구상에서 음바페를 지워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는 “음바페의 미래는 분명하게 파리생제르맹에 있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른 선수들과 새 전술을 테스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바페 본인도 엔리케 감독도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서는 파리생제르맹이 음바페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지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에게도 관심사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계속해서 음바페 관련한 질문을 받는 중이다. 호드리구도 마찬가지다. 그는 “음파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고요? 언론인들이 말하는 것처럼 (음바페의 이적이) 가까운 것 같다. 나는 여러분을 믿는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호드리구는 음바페가 이적하면 그와 경쟁해야 한다. 호드리구는 “음바페가 오면 나는 벤치에 앉을 것인가. 감독에게는 행복한 문제가 될 것이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