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조언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1일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이름의 장: 프리폴’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데자뷔’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정서를 풍긴다. 이 곡에는 우리가 했던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질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연준은 “녹음 할 때도 애절한 느낌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태현은 “K팝과 레이지(Rage) 장르가 어떻게 융화될지 궁금했는데 사이렌 소리와 신스 사운드가 들어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고, 범규는 “그럼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운 느낌이 나는건 멤버들의 목소리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 빅히트 뮤직 전속 프로듀서인 슬로우 래빗, 슈프림 보이가 의기투합했다. 방시혁에 대해 범규는 “음악적으로 저희를 가장 잘 이해하시는 분이다. 함께한 시간들이 쌓이면서 이해도도 커지고 작업도 빨라졌다”고, 연준은 “’노래와 퍼포먼스 너무 좋으니 자신감 가지고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 해주셨다. 또 녹음 할 때 직접 간식도 사다 주셔서 감동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