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해외 팬들을 만나 인형 비주얼을 뽐냈다

지나 18일 임윤아의 유튜브 채널‘Yoona’s So Wonderful Day’에는 ‘오늘 아주 제대로 유나이트하지 않았나’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아침 6시 49분에 인천공항에서 카메라를 켠 윤아는 “이번에는 마닐라와 자카르타를 연달아서 간다”라며 팬미팅 가는 길임을 밝혔다.

그는 오버핏 검정 슈트로 멋을 낸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윤아는 “내 유튜브에는 맨날 먹는 거밖에 안 나온다 거의 먹방이다”라며 라운지에서 식사했다.

팬미팅 당일 윤아는 웨이브 헤어로 러블리함을 극대화했으며, 풍성한 쉬폰 꽃장식 드레스를 입어 마치 디즈니 만화 속 공주 같은 모습으로 변신했다.

윤아는 스태프들의 계속되는 감탄에 “리액션 부자들이야. 그 정도 아닌 거 같아”라며 쑥스러운 듯 말했다.

드디어 무대에 오른 임윤아에 팬들은 난리가 났다. 생각보다 더 큰 호응에 윤아 역시 행복해 보였다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은 윤아는 “삼겹살 먹으러 가는 것만 몇 개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해외 브이로그마다 삼겹살을 먹으러 간다. 한 끼 정도는 먹어줘야 해”라고 말했다.

다음 날 바로 자카르타 팬미팅에 나선 윤아는 요정으로 변신했다. 그는 업스타일 헤어에 반짝이는 머리띠로 포인트를 주고, 푸른색의 드레스를 입었다. 다른 무대에서는 진분홍색 미니 원피스로 발랄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팬들은 윤아를 열렬하게 환영했으며, 사소한 말과 행동에도 크게 호응해 해외에서 그의 인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 greengree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