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24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Qantas)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호주 노선과 호주 국내선의 서비스 성과를 공개했다.
젯스타는 지난 1년 동안 400회 이상의 한국-호주 항공편을 운항하며 총 12만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난 3월에는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정시 도착률과 가장 낮은 운항 취소율을 기록해 항공업계의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한국-호주 항공편 운항 취소율이 0%여서 한국은 물론 호주를 여행하는 고객들의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입어 젯스타는 2022년 11월에 인천-시드니 노선을, 올해 2월에는 인천-브리즈번 노선을 론칭하며 커다란 날개를 펴고 있다. 또한 신형 에어버스 A321neo LR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아태지역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최근 호주 연방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젯스타의 호주 국내선 항공편의 78.3%가 출발 예정 시각에 이륙했으며, 80% 이상은 정시에 도착했다. 운항 취소율은 1.5%로 나타나 감소세를 보였다. 항공편 운항이 급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젯스타는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정시 도착률과 가장 낮은 운항 취소율을 기록했다.
젯스타의 호주 국내선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20개 이상의 목적지로 7,200회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이 중 96.4%가 예정 시각 보다 30분 먼저 목적지에 도착했다. 젯스타는 5개월 연속으로 정시 도착률을 높이고 있고, 항공편 취소율은 감소하고 있다.
젯스타는 1,00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체크인 및 수하물 위탁 시간 단축하고, 주요 공항에는 정시 운항 담당 매니저를 배치해 서비스 신뢰도를 개선했다. 또한, 내달부터는 열두 번째 신형 에어버스 A321neo LR 항공기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소음이 적으며, 연료 효율적인 운항을 제공하고 호주와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맷 프랜지(Matt Franzi) 젯스타 COO는 “이번 젯스타의 신뢰성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 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운영을 더욱 개선하고, 고객이 젯스타 항공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인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젯스타의 국내외 네트워크가 그 어느 때보다 확대되면서 운영팀의 노고가 많아졌다.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와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2004년 설립한 젯스타(Jetstar)는 광범위한 국제 및 국내 네트워크를 통해 3억 5천만 명 이상의 고객을 수송해오고 있다. 젯스타 그룹은 호주와 뉴질랜드에 기반을 둔 젯스타 항공(콴타스 그룹 계열사),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젯스타 아시아, 일본에 기반을 둔 젯스타 재팬으로 이뤄져 있다.
젯스타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장소를 더 자주 비행할 수 있도록 항시 저렴한 운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 중 하나인 젯스타는 2021년에 아태지역 ‘최고의 저비용항공사(Best Low-Cost Airline)로 선정되었으며, 2022년에는 에어라인 레이팅(Airline Ratings)이 발표한 ’2022년 세계 10대 저비용항공사‘에 선정돼 우수한 안전 기록과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