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세븐틴이 올해도 “세븐틴의 해로 만들겠다”며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29일 오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으로, 앨범에는 신곡 4곡을 비롯해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한국 앨범 타이틀곡 20곡과 일본 앨범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번안한 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수록된다.

베스트 앨범 발매 이후 이들은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약 7만 명이 참석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민규는 “인천과 상암 그리고 일본 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인데 올해 베스트 앨범 말고도 또 앨범이 나온다”며 “‘팔로우 어게인’ 콘서트 이후에 또 새로운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수많은 스케줄이 있어서 캐럿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거 같다”고 깜짝 스포했다.

조슈아는 “가을부터 이어질 새 투어에는 미국에 계신 캐럿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