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가수 이민우(M)가 가수가 아닌 화가로서 대중을 만났다.

이민우는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을 통해 가수 활동 27년차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자신의 작품 ‘My self’를 최초 공개했다. 이민우는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작품과 함께 화가 이민우의 첫 전시회로 설정된 상황이 시작됐다. 많은 갤러리들이 작품을 감상한 가운데, 70만원부터 2,000만원 등 다양한 감정가가 언급돼 이민우를 미소짓게 했다.

자신을 오랜 신화 팬이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이민우를 마주한 후 감격스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민우 역시 고마움을 전하며 “인생에 길이 남을 순간일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민우는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한국 예술가 특별전 ‘소호 갓 서울(SoHo’s Got Seoul)’에 작가로 참여하는 등 ‘아트테이너’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앞으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꾸준히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달 약 10년만의 솔로 신곡 ‘다시(With.임현식 of BTOB)’를 발매했다.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을 준비 중이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