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수) 저녁 7시, 원주향교 명륜당 앞 잔디밭

세종판소리, ‘한글로 이루어진 판소리’ 들어보셨습니까?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5월 15일(수)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존경하는 추모의 뜻을 더하여 한문을 한글로 바꿔서 부른 훈민정음가와 원주를 대표하는 상원사 꿩설화를 소재로 만든 창작판소리 환생의 비밀 치악산 꿩 이야기를 한글로 해석한 세종판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저녁 7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되는 야외 무료공연으로, 도심 속 고즈넉한 공간인 원주향교 명륜당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한글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고, 한국의 클래식 판소리를 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태교바느질 수업과, 순산요가 프로그램, 선조의 지혜를 담는 재봉틀 수업, 향교앞마당에서의 매일 아침요가, 아침을 여는 명륜의 아침 국선도, 향교에서의 완벽한 하루캠핑, 풍류살롱과 별빛판소리콘서트, 판소리 스쿨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년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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