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정우영의 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 2연승을 이어가며 2위에 매겨졌다.
슈투트가르트는 1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1-0으로 이겼다.
2연승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직전 경기서 바이에른 뮌헨을 3-1로 잡은 바 있다. 승점 70을 쌓은 슈투트가르트는 뮌헨(승점 69)을 밀어내고 일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 라이프치히(승점 63)와는 승점 7 차로 멀어지면서 최소 3위는 화보한 셈이다.
이번시즌 분데스리가에선 레버쿠젠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고, 슈투트가르트와 뮌헨이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2008~2009시즌(3위) 이후 15년 만에 1부리그 3위 이내 성적을 기록했다. 또 이번시즌 슈투트가르트가 챙긴 22승은 1부리그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리그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미드필더 정우영은 후반 26분 크리스 퓌리히 대신 투입돼 팀이 승리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분 세루 기라시가 엔조 밀로의 도움을 선제 결승골로 연결해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4연패에 빠지며 9위(승점 39)에 그쳤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