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 에서 '공허해'를 부르고 있는 남태현. 2014. 9. 18.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남태현, 위너
[스포츠서울] 그룹 위너의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휩싸였다.
위너는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연에서 첫 곡을 마친 위너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윤이 마이크를 잡고 멘트를 이어가는 동안 팬들이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는 등 어수선하자 남태현은 "얘기하잖아!"라고 팬들을 윽박질렀다.
남태현으로 인해 분위기는 싸늘해졌고, 이후 멤버들은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멘트를 이어나갔다.
'반말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한 매체에 '지난 토요일 콘서트에서 빚어진 사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당시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한 남태현은 '그 때 제가 화낼 상황이 아니었다. 다만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며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위너 남태현 반말논란에 네티즌들은 "남태현, 어휴", "남태현, 해명도 참 가지가지다", "남태현, 공인으로서 지킬건 지켜야지", "남태현, 생각이 참 짧구나", "남태현, 참 잘났다", "남태현, 정말 사과하는거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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