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서울 이랜드가 막강한 화력으로 4경기 무패(3승1무)를 이어갔다.

서울 이랜드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2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를 4-0으로 제압했다. 승점 18이 된 이랜드는 3위를 유지하며 2위 수원 삼성(승점 19)와 격차를 줄였다.

이랜드는 전반과 후반에 각각 2골씩 넣으며 대승을 완승했다. 외국인 공격수 이코바가 전반 6분과 18분에 연속 득점했다. 후반 4분에는 이코바의 도움을 받은 이동률이, 38분에는 브루노 실바가 쐐기골까지 추가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랜드는 외국인 선수 이코바가 살아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이코바는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최전방 공격수 구실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브루노 실바와 함께 시너지를 내는 중이다. 덕분에 이랜드는 최근 4경기에서 13골을 넣은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김포FC는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천안아산을 2-1로 꺾었다. 승점 15로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남 드래곤즈도 성남FC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부천FC와 안산 그리너스, 충북청주FC와 부산 아이파크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