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개그맨 김대희, 배우 현영·이수경, 가수 박기영·고유진·경서, 아나운서 박찬민, 홍범석, 김주홍과 노름마치 등을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에 대한 위촉식은 이날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점심 배식 자원봉사와 함께 열렸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난해 최초로 예술인 기회소득을 만들었다. 우리 사회를 위해 고마운 일을 하는 오늘 홍보대사분들처럼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 장애인 등에게 기회소득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인들이 돈을 받는 것도 있지만 자기가 하는 활동을 인정받는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분들에게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 소득 외에도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인공지능(AI) 국제 영화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김대희는 KBS 14기 공채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으로, 최근 유튜브 ‘꼰대희’,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고, 현영은 개성 있는 비성과 빼어난 예능감으로 유명세를 타는 탤런트다. 이수경은 도회적인 이미지와 함께 영화 ‘타짜’의 화란역으로 대중에 각인된 여배우이며, 박기영은 데뷔 26년 차 가수다.
고유진은 밴드 플라워의 보컬로 락 보컬리스트이며, 경서는 청량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여성 보컬로 주목받고 있다.
박찬민은 S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현재 인구문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고, 홍범석은 피지컬100, 강철부대3 등에 출연한 경기도 전 소방공무원 출신의 인플루언서다.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예술단으로 해외 여러 나라에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 음악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문화행사 참여 등으로 도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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