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비가 김태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22년차 꾸러기 비 OPPA 두두등장! 현아야 인생은 존.버.야 | EP.74 | 조현아의 목요일 밤 | 비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조현아는 “그런 말이 있다. 100억 벌기 대 김태희랑 결혼하기. 근데 (비) 오빠는 이걸 둘 다 했다”고 웃었다.
비는 “난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어떠한 사람과도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별로 없는데 내 아내를 딱 보는 순간. 그 영화에서 하는 데스티니 하는 느낌. 근데 서로 이상형이 아니었다. 근데 김태희랑 광고를 찍으러 갔는데 너무 예의가 바른 거다. 안녕하세요 하는데 자꾸 목소리가 들린다. 메이크업을 수정하는데 귀에서 계속 저 멀리서 얘기하는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내가 어디서 끌렸냐면 광고 촬영 찍으면 케이터링 서비스가 온다 밥 먹으라고. 케이터링을 막 뜨고 있는데 갑자기 내 옆에서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다. 이렇게 봤더니 뜨고 있는 거다. 와 애 이렇게 많이 떠. 나의 한 두 배는 먹는 거 같았다. 여기서 히트. 그걸 매니저를 주는 거다”고 감동했다.
그러면서 “이 여자는 신이 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셨구나. 그래서 난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 나라는 존재를 버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김태희와의 커플 목걸이에 “아 설레”라고 자랑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