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상위원회와 폐광지역 통합영상미디어센터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지난 5일부터 도내 영상제작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영상인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강원 영상인을 위한 영상장비 대여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장비 대여지원은 지난 4월, 재단 부설기관인 강원영상위원회와 폐광지역 통합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이마리오) 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본 사업을 통해, 도내에서 영상창작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 영상단체나 만 18세 이상의 개인 창작자라면 누구나, 카메라, 사운드, 조명장비 등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영상 촬영장비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센터가 보유한 장비는 독립 장편영화 제작이 가능한 수준으로 중급자 수준의 시네마 카메라 ‘Sony FX6 세트’를 비롯하여, ‘삼양 Xeen렌즈 세트’, ‘사운드 디바이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영상장비 대여 신청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접수(aucine@gwc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승인 안내 후, 신청자가 직접 센터를 방문하여 장비 수령하면 된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5월에도 삼척시 도계읍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꽃피는 봄이 오면’의 개봉 20주년 상영회를 공동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영화제작 교육 및 문화행사 등 공동 개최를 통해 지역 영상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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