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청년창업가협회(이하 협회)는 베트남, 대만, 일본 등 아시아 3국에 지사를 설립했다.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경쟁력 및 수출 지원 강화를 위함이다.

협회는 해외 지사를 통해 각국의 시장에 대한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보다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지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출 지원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협회는 일례로, 최근 홈앤쇼핑과 함께 최근 열린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박람회’에 최연소 여성기업인으로 참여한 ‘이지포뮬라’ 김예린 대표(19세)의 해외 수출 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지포뮬라는 협회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21만 달러(약 2억 9000만원)를 계약했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청년창업가협회 측은 “이번 지사 설립과 수출 지원 강화는 협회가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돕기 위한 중요한 성과”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이후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청년창업가협회는 청년 창업가들의 권익 보호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청년 창업가의 성공을 돕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