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한일 최초 트로트 그룹 럭키팡팡(Lucky팡팡)이 러블리한 무대로 ‘불후의 명곡’을 사로잡았다.

럭키팡팡(김다현X스미다 아이코)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여름 특집 2탄 : 2024 더 프렌즈 특집’에 출연해 깜찍발랄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후의 명곡’을 처음으로 방문한 스미다 아이코는 “대단한 선배님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다현 역시 “오늘 특집을 위해 일본에서 데려온 언니다. 반전 매력을 지닌 엄청난 실력자”라고 스미다 아이코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특집의 포문을 열게 된 럭키팡팡(Lucky팡팡)은 장윤정의 ‘돼지토끼’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상큼하고 발랄한 빠른 템포의 곡에 걸맞게 신나는 라이브와 러블리한 안무로 명곡 판정단의 흥을 북돋았다.

특히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는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반전 댄스브레이크까지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럭키팡팡의 깜찍한 무대에 선배 아티스트들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며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Lucky팡팡은 MBN ‘한일가왕전’ 1대 MVP 김다현과 일본의 실력파 막내 스미다 아이코가 결성한 한일 최초 트로트 그룹으로, 이날 가수 이상은의 대표곡 ‘담다디’를 디스코 버전으로 재해석한 싱글을 발매하며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Lucky팡팡은 다양한 방송 출연 및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ocool@sportsseoul.com